갑자기 제가 프로젝트 PM 역할을 하게 되어서 최근 3개월 간은 외부 세일즈 활동을 많이 못하여서계절이 바뀌었는데도 못뵙고 인사도 못 드린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3개월 동안 어떤 일을 했냐면, 대기업의 x86 서버(Win/Linux) 50대에 대해 해외 DR 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 였습니다. 서버에 대한 원격지 DR(재난복구) 에 대하여 간단하게 살펴 보면 아래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백업 및 서버를 하시는 분들은 대략 감이 오실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어렵긴 했지만, 재미 있었습니다.

고객사의 요구사항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 현재 x86 Windows 및 Linux 시스템 그대로를 복제하여 해외 DR센터에서 추가 작업 없이 바로 구동 되어야 함.
– 본사시스템 및 데이터는 24시간 이내 복제가 되어야 함. (즉, DR 센터는 최소 하루전의 시스템으로 구동이 되어야 함)

이것이 가능할까요?
현재까지 대기업 및 금융권에서 원격지 DR은 국내 2~3군데 DR 센터를 구성하고,백업과 별개로 DR 솔루션도 필요하였고, DR 역시 동일한 머신과 OS가 설치된 시스템을 DR센터에 사전 구축 하여 DATA만 복제하는 형태가 일반적입니다. 왜냐하면, 해외로 DR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비용과 리스크가 높기 때문입니다. (회선속도, 비용, 적합한 솔루션 부재)

저희는 백업과 DR을 단, 하나의 솔루션으로 구성하였습니다.

1. 1차 백업은 서버 시스템 전체를 하나의 이미지로 중복제거 백업 하며, 2차 원격지 복제서버로 백업본도 압축과 중복제거를 동시에 하여 복제합니다.
2. 빠른 복제가 된 백업본은 복제서버와 사전 연결된 Hyper-V Host 서버로 VM으로 자동 P2V 컨버팅이 되며, 일단위 변경분이 지속 변환이 됩니다.
3. 하나의 단일 솔루션을 사용함으로써 관리의 단순함과 효율성을 높였고,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의 백업과 DR이라는 개념이 복잡한 솔루션과 기술이 필요했다면, 차세대 백업과 DR은 단순화 되고, 빠른 복제기술을 통해 거리와 시간상의 제약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핵심적인 기술은 “시스템 그대로 이미지 백업” 및 “백업데이터중복제거” 기술과 “압축 전송”에 대한 기술, 그리고 “자동화된 증분 P2V” 기술 4가지였습니다.

저희가 수행한 프로젝트에 공급한 것은 Quest 社 Rapid Recovery 솔루션이 탑재된 DL4300 Backup Appliance 솔루션입니다. 

이러한 유사한 요구사항이 있으시다면 저희 노하우가 담긴 내용을 공유하고 함께 기술 논의를 드리겠습니다.
필요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얼마든지 연락 주십시요.